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후기 — 반려견과 함께한 갯벌 피크닉, 힐링 그 자체

반응형

서울 근교에서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강화도 동막해수욕장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까요?


 🏖️ 물이 빠진 바다, 대신 마음이 차오르는 시간

이번 주말에는 반려견과 함께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으로 떠났어요.
물이 빠져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었지만,
그 덕분에 바다 앞 모래사장에서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쉴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반 거리라 당일치기 반려견 여행지로 딱이에요.
갯벌 위로 부는 바람, 부드러운 모래의 촉감,
그리고 옆에서 편히 누워 있는 반려견의 따뜻한 온기까지 —
그 모든 게 “이래서 여행이 필요하구나” 싶었던 하루였답니다.

🚗 위치와 주차, 편의시설 정보

📍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51-32                                             

💡 주차: 해변 바로 건너편 공용유료주차장 (1일 2,000원 기준)

  🚻 편의시설: 수도시설, 화장실, 커피숍, 포토존, 편의점, 식당등

길건너에 있는 흰색 둥근 건물의 화장실은

오래된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오거나 반려견과 함께 와도 큰 불편이 없을 정도예요.

어디를 가든 화장실이 편리해야 맘이 편해요~

🐾 반려견 동반 가능 구역 & 주의사항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데,
📍 동막해수욕장 옆 ‘동막솔밭공원’은 반려동물 출입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해수욕장 모래사장 구역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저희도 텐트를 모래사장에 설치했는데,
강아지가 낯선 모래에 처음엔 살짝 어리둥절하다가
곧 익숙해져서 텐트 앞에 앉아 갯벌을 바라보더라고요.

모래가 정말 곱고 부드러워서 발바닥이 약한 반려견도 안전해요.
유리조각이나 쓰레기도 거의 없어서 마음 놓고 쉴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반려견을 데리고 온 분들이 많았어요.
작은 말티즈부터 대형견까지,
모두 서로 간격을 두고 예의 있게 산책하거나 텐트 안에서 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 텐트 안에서 즐긴 컵라면 한 그릇의 행복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컵라면은 정말 별미죠.                                                            
길 건너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세상 근심이 사라졌어요.

저희는 사실 아무 준비가 없이 갔어요 작은 그늘막 하나 차에 싣고 다녀서 

치고 있었지만 그것도 좋았어요 담엔 준비 좀 해서 다시 가려고요 이렇게 좋을지 몰랐거든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려면 먹는 것도 자유롭지 않아서 준비해 가면 더 좋을 거예요.
소금기 가득한 공기와 라면 향이 어우러지니, 후식은 텐트로 돌아와 커피 한잔!
그냥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싶었어요. 굿!

🌅 바다 옆 산책로 — 꼭 걸어야 할 포인트

식사를 마치고는 바다 옆으로 이어지는 나무데크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잔잔한  바람 소리 물결소리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물때를 맞춰가면 됩니다) 

그 길은, 누구와 함께하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길이에요.

특히 반려견과 함께라면 그 행복이 두 배!
살짝 불어오는 바람과 이슬비에 꼬리가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서해의 넓은 갯벌과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 포토존 — 동막해변 정류장

동막해수욕장 입구 쪽에는 **‘동막해변 정류장 포토존’**이 있습니다.
파란색 버스정류장 형태로 만들어진 곳인데,
그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아요.

해질 무렵이면 하늘빛이 노을로 물들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하답니다.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 반려견과 함께할 때 꿀팁

* 솔밭공원 출입은 금지 반드시 모래사장 구역만 이용하

 * 그늘막·텐트, 의자 필수 — 해변엔 나무 그늘이 거의 없어요

 * 물티슈, 타월 챙기기 — 갯벌이라 다리에 진흙이 묻을 수 있어요

 * 배변 매너는 기본 — 다른 반려견 가족도 많아요

 * 물 빠지는 시간대 추천 — 오후 시간이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 하루의 끝, 반려견과 함께한 평화로운 바다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반려견의 뒷모습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갯벌에서 행복해하는 아이들,
멀리서 들려오는 가족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모래 위의 따뜻한 체온.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은 그런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이번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은 바닷물은 빠졌지만 갯벌 위로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강아지랑 함께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그 순간이 정말 평화로웠어요.

다만 딱 하나, 의자를 안 챙긴 게 너무 아쉬웠어요.
바다 앞 모래사장에 그냥 앉아 있다 보니 금세 다리가 저리더라고요 😂
다음엔 꼭 캠핑용 의자를 챙겨서 더 편하게 앉아 강아지랑 여유를 즐겨야겠어요.

의자에 앉아 여유 있게 계신 분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그래서 찾아본 제품이 바로 아래 캠핑 체어예요 👇

https://link.coupang.com/a/cWB7rd

 

레토 경량 접이식 와이드 롱 컴포트 캠핑의자 LCP-CL06, 카키, 1개 - 간이 의자 | 쿠팡

쿠팡에서 레토 경량 접이식 와이드 롱 컴포트 캠핑의자 LCP-CL06, 카키, 1개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간이 의자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